[특징주]하이닉스, 신고가…메모리 가격 회복 기대

하이닉스가 이틀 연속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31일 오전 9시 5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400원(1.36%) 오른 2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만5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다.이같은 하이닉스의 강세는 경쟁력 강화로 실적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솔로문투자증권은 이날 메모리시장에서 승자독식화되고 있다며 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편 D램 현물 가격이 지난주말 급등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다.시장조사업체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대만 현물시장에서 1기가비트(Gb) DDR3 현물가격은 27,28일 이틀 연속 오르며 1.18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작년 12월 초 이후 가장 높은 가격으로 이틀간 상승률은 12.3%에 달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