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수주 더 늘어난다…목표가↑"-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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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올해 수주 증가로 2013년 실적이 턴어라운드 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만7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올렸다.
이상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내 외의 대표적 컨테이너선사들의 실적회복에 따른 컨테이너선 본격 발주, 유가상승에 따른 해양플랜트 수요 증가 등으로 올해 한국대형조선사의 수주량은 작년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적인 컨테이너선사인 MSC, CMA-CGM, 현대상선, 한진해운은 금융위기 이후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후 2010년부터 회복되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컨테이너 선사들의 비용 인하 경쟁도 대형 컨테이너 발주를 부추길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추가적인 운임상승이 어려운 상황에서 선사들의 최대화두는 비용일 것"이라며 단가 인하를 위해 추가적인 대형 컨테이너 발주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다 "고 말했다. 유가상승으로 해양플랜트 발주와 심해자원 관련 선박 수주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해양구축물 및 심해자원개발 관련 선박의 경우 한국대형조선사의 과점적 시장"이라며 "해양부문 발주가 늘어나면 한국대형사에 수주가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이상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내 외의 대표적 컨테이너선사들의 실적회복에 따른 컨테이너선 본격 발주, 유가상승에 따른 해양플랜트 수요 증가 등으로 올해 한국대형조선사의 수주량은 작년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적인 컨테이너선사인 MSC, CMA-CGM, 현대상선, 한진해운은 금융위기 이후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후 2010년부터 회복되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컨테이너 선사들의 비용 인하 경쟁도 대형 컨테이너 발주를 부추길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추가적인 운임상승이 어려운 상황에서 선사들의 최대화두는 비용일 것"이라며 단가 인하를 위해 추가적인 대형 컨테이너 발주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다 "고 말했다. 유가상승으로 해양플랜트 발주와 심해자원 관련 선박 수주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해양구축물 및 심해자원개발 관련 선박의 경우 한국대형조선사의 과점적 시장"이라며 "해양부문 발주가 늘어나면 한국대형사에 수주가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