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동 삼성미소금융 이사장, 광고단체연합회 회장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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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동 삼성미소금융재단 이사장(64 · 사진)이 광고업계 대표단체인 한국광고단체연합회(KFAA)로 자리를 옮긴다. 삼성미소금융재단 신임 이사장엔 전 삼성자산운용 사장인 강재영 삼성전자 상담역(59)이 선임됐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1일 "이 이사장이 한국광고단체연합회 회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신문사 기자를 거쳐 1980년 삼성에 입사해 2008년까지 홍보업무를 맡아왔다. 2009년 말 삼성사회봉사단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이듬해 삼성미소금융재단의 초대 이사장직을 맡았다. 한국광고단체연합회는 광고활동의 공익성을 높이고 회원사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971년 세워진 국내 최대 광고단체다. 이 이사장의 뒤를 이어 삼성미소금융재단을 이끌어가게 된 강 사장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경북고,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 삼성전자에 입사,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삼성자산운용 사장을 지냈다. 그는 2007년 업계 최초로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노하우를 태국에 수출하면서 삼성자산운용을 자산운용 전문회사로 키워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삼성 고위 관계자는 1일 "이 이사장이 한국광고단체연합회 회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신문사 기자를 거쳐 1980년 삼성에 입사해 2008년까지 홍보업무를 맡아왔다. 2009년 말 삼성사회봉사단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이듬해 삼성미소금융재단의 초대 이사장직을 맡았다. 한국광고단체연합회는 광고활동의 공익성을 높이고 회원사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971년 세워진 국내 최대 광고단체다. 이 이사장의 뒤를 이어 삼성미소금융재단을 이끌어가게 된 강 사장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경북고,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 삼성전자에 입사,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삼성자산운용 사장을 지냈다. 그는 2007년 업계 최초로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노하우를 태국에 수출하면서 삼성자산운용을 자산운용 전문회사로 키워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