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정체 시작,부산-서울 7시간 20분

[한경속보]4일 오후 들어 설을 쇠고 서울로 돌아오는 사람들이 늘면서 고속도로 귀경 차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으로 대전에서 신탄진 부근까지 11㎞구간과 천안분기점 부근에서 천안까지 7㎞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의 경우 서울방향으로 당진분기점에서 송악 부근까지 16㎞,서해대교에서 서평택 부근까지 11㎞구간이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다.영동고속도로는 인천방향으로 문막에서 강천까지의 11㎞구간과 강릉방향으로 군포에서 광교터널 부근까지 10㎞구간이 막히고 있다.

도로공사는 오후 2시 기준 서울을 향해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 7시간 20분 △대전에서 3시간 30분 △광주에서 6시간 30분 △강릉에서 4시간 20분 정도가 지나야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오늘 교통량은 평소 주말보다 5만대 가량 많은 37만대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