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인터넷 주소 관련株, 주소 고갈 소식에 '강세'

인터넷 주소와 관련된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터넷 주소가 고갈될 것이라는 소식 때문이다.

7일 오전 10시37분 현재 가비아는 전날대비 485원(14.88%) 오른 3745원으로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위즈정보기술도 1055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에스넷 또한 전날대비 160원(8.89%) 오른 1960원을 나타내고 있다. 국제인터넷주소기구 ICANN은 4억 개가 넘는 인터넷 주소가 완전히 고갈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인터넷주소 IPv4가 바닥이 나면서 차세대 IP 주소인 IPv6로의 전환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