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현빈, 삼성 스마트TV 모델됐다

삼성전자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인기를 모은 배우 현빈과 삼성 스마트TV 모델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세계 1위를 이어 가고 있는 명품 TV 브랜드 이미지를 올해에도 발광다이오드(LED) TV, 3D TV와 스마트 TV로 이어 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드라마 속에서 보여 준 현빈의 이미지가 삼성전자 스마트TV의 명품 이미지를 잘 표현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에서 공개한 5mm 초슬림 베젤의 디자인과 첨단 기능을 갖춘 스마트TV 신제품을 앞세워 지난해에 이어 스마트TV 돌풍을 이어 갈 구상이다.

손정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 상무는 "드라마에서 보여준 젊은 감각의 스마트한 주인공의 이미지가 삼성 스마트TV의 첨단 기술력과 혁신성 등 다양한 요소와 잘 맞아 극중 배역을 맡은 배우 현빈을 모델로 결정했다"고 설명하며, "삼성전자는 차세대 TV로 떠오른 스마트TV의 기술력과 삼성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함께 극중에서 보여 준 배우 현빈의 스타일이 삼각편대를 이뤄, 올해에는 6년 연속 세계 1위 브랜드의 위상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