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새해 인사 동영상'서 현빈 애칭 공개


영화 '만추'의 주인공 탕웨이가 현빈의 애칭을 깜짝 공개했다.

오는 9일 내한을 앞둔 탕웨이는 최근 한국 관객과 현빈에게 보내는 새해 인사 동영상을 공개했다.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탕웨이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인사를 건넨 탕웨이는 이어 "아~미스터 빈, See you very very soon in Seoul(미스터 빈, 서울에서 곧 만나요)"이라며 현빈에게 인사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시애틀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하며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두 사람은 서로를 부를때 깜찍한 애칭들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탕웨이가 촬영 내내 사용해 현장의 어록으로 남았을 정도인 '미스터 빈'은 영국의 유명한 코미디 배우 로완 앳킨슨이 연기한 캐릭터에서 따온 것으로, 현빈은 그 별명을 들을때마다 싫지 않은 듯 웃음을 지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영화 '만추'는 수감된 지 7년 만에 특별 휴가를 나온 여자 애나와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남자 훈의 짧고 강렬한 사랑을 담은 멜로 영화로 오는 17일 개봉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