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시험 국가공인1호 TESAT] 15일 테샛 시험, 신분증 꼭 챙기세요


제11회 경제이해력검증시험(테샛)이 오는 15일 서울 건국대 등 전국 14개 일반 고사장과 11개 특별고사장에서 시행된다. 11회 테샛은 중국 대련한국국제학교 등 특별고사장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별고사장은 50명(고교생은 30명) 이상이 응시하는 대학 단체가 고사장을 마련할 경우 테샛위원회가 감독관을 파견한다. 영남대 대구대 건양대 창원대 울산대 제주대 성신여대 등이 이번에 특별고사장을 개설했다.

특별고사장 수험생을 포함한 모든 수험생은 시험 당일 수험표 신분증 컴퓨터사인펜 수정테이프 등을 갖고 오전 9시30분까지 해당 고사실에 입실해야 한다. 고사장은 대부분 지하철에서 10분 이내 거리에 있으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편리하다. 규정 신분증은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만료 이전의 여권,공무원증,주민등록증 발급신청 확인서 등이다. 중 · 고교생은 학생증도 신분증으로 인정한다. 입실완료 시간이 지나면 감독관은 신분증 확인, 휴대폰 수거 등의 절차를 거쳐 OMR카드와 문제지를 나눠준다. 수험생들은 문제지 표지에 이름과 수험번호를 적은 후 감독관 지시에 따라 사인펜을 활용해 밀봉된 12쪽을 뜯고 편집 인쇄 상태를 확인한다. 시험이 끝나면 문제지는 답안지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성적표는 이달 25일께 홈페이지를 통해 출력할 수 있다.

정재형 연구위원 j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