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모레퍼시픽 반등…"연간 주가 최저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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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최근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을 만 하다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9일 오전 9시19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날보다 0.71%(7000원) 오른 9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일 증권가 예상에 못 미친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하락세를 나타낸 끝에 8일 100만원 아래로 밀려났다.
이날 박종대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가파른 주가하락은 작년 4분기 실적 저하가 높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에 부담으로 작용한 결과"라면서도 "과거 3년간 4분기 실적의 특성으로 실적발표 후 실망 매물에 의한 주가하락이 항상 발생했고, 이때가 연간 주가의 최저점으로 최적 투자시기였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4분기 실적 저하가 펀더멘털(내재가치)보다는 회사의 정책적 판단에 의한 것이고, 국내외적으로 양호한 펀더멘털 개선을 이어가고 있어 12개월 이후 PER(주가수익비율) 18∼22배 구간을 벗어난 주가는 과매도 수준이란 설명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9일 오전 9시19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날보다 0.71%(7000원) 오른 9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일 증권가 예상에 못 미친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하락세를 나타낸 끝에 8일 100만원 아래로 밀려났다.
이날 박종대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가파른 주가하락은 작년 4분기 실적 저하가 높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에 부담으로 작용한 결과"라면서도 "과거 3년간 4분기 실적의 특성으로 실적발표 후 실망 매물에 의한 주가하락이 항상 발생했고, 이때가 연간 주가의 최저점으로 최적 투자시기였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4분기 실적 저하가 펀더멘털(내재가치)보다는 회사의 정책적 판단에 의한 것이고, 국내외적으로 양호한 펀더멘털 개선을 이어가고 있어 12개월 이후 PER(주가수익비율) 18∼22배 구간을 벗어난 주가는 과매도 수준이란 설명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