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에 고백하면 커플 확률 25%나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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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에 사랑을 고백하면 커플이 될 확률이 평소보다 25% 높아진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셜 데이팅사이트 이음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성인 750명을 대상으로 '밸런타인데이 시즌 커플 성공률'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이 기간 이음에서 맺어진 커플은 하루 평균 625쌍 정도로 지난달 15일~31일보다 125쌍 늘었다.
'밸런타인데이 같은 연인의 날을 혼자 보내기 싫어 마음에 덜 드는 이성을 받아들인 적 있는가'란 질문에는 27%나 '그렇다'고 답했다.
정지민 이음 홍보팀장은 이에 대해 "최근 이음의 매칭 성공률이 높아진 것은 20·30대 젊은 세대들에게 밸런타인데이의 영향력이 그만큼 크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설문조사에서는 밸런타인데이 선물을 준비하고 있는 연인들이 눈여겨 볼만한 결과도 나왔다.
여성의 59%가 가장 주고 싶은 선물로 초콜릿을 꼽았지만 남성은 20%만이 초콜릿을 받고 싶다고 응답했다.
또 연인이 직접 만든 초콜릿에 대해선 남성의 80%가 '좋다'고 했지만 여성의 절반 가량(49%)은 '그냥 사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답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소셜 데이팅사이트 이음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성인 750명을 대상으로 '밸런타인데이 시즌 커플 성공률'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이 기간 이음에서 맺어진 커플은 하루 평균 625쌍 정도로 지난달 15일~31일보다 125쌍 늘었다.
'밸런타인데이 같은 연인의 날을 혼자 보내기 싫어 마음에 덜 드는 이성을 받아들인 적 있는가'란 질문에는 27%나 '그렇다'고 답했다.
정지민 이음 홍보팀장은 이에 대해 "최근 이음의 매칭 성공률이 높아진 것은 20·30대 젊은 세대들에게 밸런타인데이의 영향력이 그만큼 크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설문조사에서는 밸런타인데이 선물을 준비하고 있는 연인들이 눈여겨 볼만한 결과도 나왔다.
여성의 59%가 가장 주고 싶은 선물로 초콜릿을 꼽았지만 남성은 20%만이 초콜릿을 받고 싶다고 응답했다.
또 연인이 직접 만든 초콜릿에 대해선 남성의 80%가 '좋다'고 했지만 여성의 절반 가량(49%)은 '그냥 사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답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