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펀더멘탈 개선은 진행 중"-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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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0일 KT&G에 대해 시장점유율이 회복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지기창 연구원은 "KT&G의 시장점유율이 2009년 4분기 58.3%에서 지난해 4분기 55.7%까지 급락하면서 중장기 투자 리스크가 크게 부각됐다"면서도 "1월 실적 점검 결과 펀더멘탈이 회복국면에 들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 연구원은 "'던힐'과 '팔라민트'의 성장으로 KT&G의 점유율이 2007년 69.2%에서 2010년 58.5%로 급감했다"면서도 "지난해 하반기에 팔라민트의 성장세가 주춤해지며 KT&G의 시장점유율 하락 추세가 진정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경쟁사의 밀어내기 효과를 고려하지 않은 실질 판매량 기준으로 KT&G의 점유율은 지난 3,4분기 각각 58.9%와 58.5%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 연구원은 "시장점유율의 하락속도는 완만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1월들어 KT&G의 점유율은 지난 3분기 수준(59%)으로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BAT의 판매 수량이 정체 양상을 보이면서 올해 상반기 KT&G의 시장점유율 상황은 우호적"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지기창 연구원은 "KT&G의 시장점유율이 2009년 4분기 58.3%에서 지난해 4분기 55.7%까지 급락하면서 중장기 투자 리스크가 크게 부각됐다"면서도 "1월 실적 점검 결과 펀더멘탈이 회복국면에 들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 연구원은 "'던힐'과 '팔라민트'의 성장으로 KT&G의 점유율이 2007년 69.2%에서 2010년 58.5%로 급감했다"면서도 "지난해 하반기에 팔라민트의 성장세가 주춤해지며 KT&G의 시장점유율 하락 추세가 진정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경쟁사의 밀어내기 효과를 고려하지 않은 실질 판매량 기준으로 KT&G의 점유율은 지난 3,4분기 각각 58.9%와 58.5%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 연구원은 "시장점유율의 하락속도는 완만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1월들어 KT&G의 점유율은 지난 3분기 수준(59%)으로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BAT의 판매 수량이 정체 양상을 보이면서 올해 상반기 KT&G의 시장점유율 상황은 우호적"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