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중기청과 공동으로 '글로벌 녹색협력지원센터'개소

[한경속보]KOTRA(사장 조환익)는 신재생 에너지 등 녹색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과 공동으로 ‘글로벌 녹색협력지원센터’를 열었다고 10일 발표했다.

녹색산업분야에 종사하는 기업이 3만개가 넘었지만 세계 시장 점유율은 2%미만에 불과해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KOTRA는 올해 미국·독일·중국 등 9개국 11개 도시에 ‘녹색 수주지원센터’를 설치,관련분야 유력 프로젝트 및 바이어 발굴을 지원할 계획이다.조환익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프로젝트 수주와 부품수출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대·중소기업간 네트워킹이 중요하다”며 “녹색협력지원센터가 해외 발주처와 우리 기업들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