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금 유치…재정 자립 최선"…안재환 아주대 총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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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의 살림살이를 살찌우기 위해 안팎으로 뛰겠습니다. "
안재환 신임 아주대 총장(60 · 사진)은 10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밖으로는 기업과 정부 자금을 적극 유치하고 안으로는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학의 재정건전화에 올인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어 "시대 변화에 따라 우리 사회는 대학에도 개혁과 효율을 요구하고 있다"며 "아주대도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내실 있고 지속가능한 변화를 추구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특히 "융합학문을 육성하기 위해 기존 학문 분류에 의존했던 연구 지원 체계를 경쟁력 있는 연구그룹 단위로 재편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총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UC버클리대에서 재료공학 석 ·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7년 아주대 화공 · 신소재공학부 교수로 부임한 뒤 학생선발본부장,교무처장,대학원장 등을 지냈다. 총장 임기는 2015년 1월31일까지다.
아주대는 지난해 3월 이수훈 당시 총장이 논문 스캔들로 사퇴한 뒤 총장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해왔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안재환 신임 아주대 총장(60 · 사진)은 10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밖으로는 기업과 정부 자금을 적극 유치하고 안으로는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학의 재정건전화에 올인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어 "시대 변화에 따라 우리 사회는 대학에도 개혁과 효율을 요구하고 있다"며 "아주대도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내실 있고 지속가능한 변화를 추구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특히 "융합학문을 육성하기 위해 기존 학문 분류에 의존했던 연구 지원 체계를 경쟁력 있는 연구그룹 단위로 재편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총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UC버클리대에서 재료공학 석 ·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7년 아주대 화공 · 신소재공학부 교수로 부임한 뒤 학생선발본부장,교무처장,대학원장 등을 지냈다. 총장 임기는 2015년 1월31일까지다.
아주대는 지난해 3월 이수훈 당시 총장이 논문 스캔들로 사퇴한 뒤 총장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해왔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