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보험이야기] 불ㆍ불ㆍ불조심…주택화재보험으로 대비하세요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어디일까? 우리가 먹고 자는 생활의 휴식처,바로 '집'이다. 특히 단독 주택,다세대 주택,소규모 상가 주택 등은 소방시설의 설치가 의무화돼 있지 않은 탓에 상대적으로 더 위험하며 한번 불이 나면 인명피해가 크다. 우리나라의 주택화재보험 가입률은 약 30%로 미국 96%,일본 67% 등 선진국과 비교하면 턱없이 낮은 편이다. 화재위험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며 화재발생 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소방설비를 설치해야 한다.

주택화재에에 대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소방설비가 '단독형 감지기'다. 주택 등에서 화재 사실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한 대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단독형 감지기란 연기에 의해 내장된 센서가 화재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경보를 울리는 장치로 지름 10㎝ 정도에 불과한 작은 기계이지만 그 능력은 상당하다.

단독형 감지기는 설치가 용이해 다른 소방시설과는 달리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누구나 충분히 설치할 수 있다. 제품을 개봉해 건전지를 장착하고 천장에 부착하기만 하면 된다. 또 인터넷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고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단독형 감지기는 어디에 어떻게 설치할까? 단독형 감지기는 화재 시 발생하는 연기를 감지해 경보를 울리기 때문에 구획으로 나눠진 각 공간에 설치해야 한다. 예를 들면 방 3개인 주택의 경우 4개 이상을 각 공간에 설치하면 된다.

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많은 화재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소화기와 감지기 비치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택화재보험 가입으로 보상받는 것이 최선의 대비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