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부회장 "오너처럼 생각해야 오너된다"

LS산전, 과장 진급자 가족 초청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이 "오너처럼 생각해야 오너가 될 수 있다"며 직원 기 살리기에 나섰다.

13일 LS산전에 따르면 구 부회장은 올해 과장으로 승진한 직원과 가족 100여명을 초청해 지난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축하 행사를 가졌다. 구 부회장은 이날 부부 동반으로 참석한 직원들에게 "올해 성장 DNA를 지닌 '그린 이노베이터'로 진화하는 중요한 시점에 놓여 있다"며 "진화의 중심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 부회장은 이어 "성공하는 기업에는 반드시 내가 사장이라고 생각하고 일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며 "오너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야 궁극적으로 CEO(최고경영자),오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직원들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와 장미꽃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