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핵심이익 견조+금리상승기 긍정적"-우리證
입력
수정
우리투자증권은 14일 3월결산법인인 대한생명에 대해 "지난 3분기 순이익이 당초 예상치를 대폭 밑돌았지만, 핵심이익의 성장세는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9900원으로 제시됐다.
이 증권사 한승희 연구원은 "대한생명의 지난 3분기 순이익은 일회성 투자감액 등으로 예상치에 크게 못 미쳤지만, 핵심 어닝 파워는 탄탄했다"며 "투자손익을 제외한 매출과 보험영업 효율성이 모두 양호했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 계약의 척도인 연납화보험료(APE)와 초년도보험료는 저축, 연금보험 성장에 힘입어 전년대비 각각 13.6%와 37.9% 증가해 우수한 매출 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4분기 순이익은 다시 견고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또 "여전히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금리 상승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동사는 생, 손보를 통틀어 금리 상승기에 순자산가치(NAV) 증가가 가장 큰 회사"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한승희 연구원은 "대한생명의 지난 3분기 순이익은 일회성 투자감액 등으로 예상치에 크게 못 미쳤지만, 핵심 어닝 파워는 탄탄했다"며 "투자손익을 제외한 매출과 보험영업 효율성이 모두 양호했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 계약의 척도인 연납화보험료(APE)와 초년도보험료는 저축, 연금보험 성장에 힘입어 전년대비 각각 13.6%와 37.9% 증가해 우수한 매출 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4분기 순이익은 다시 견고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또 "여전히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금리 상승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동사는 생, 손보를 통틀어 금리 상승기에 순자산가치(NAV) 증가가 가장 큰 회사"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