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김성민 실제 나이 73년생…재판과정서 드러나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2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배우 김성민의 실제 나이가 알려진 것보다 한 살 많은 것으로 재판 과정에서 드러났다.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현재 김성민의 생년월일이 1974년 2월 14일로 게재돼 있다. 그러나 재판을 받기에 앞서 인적사항을 밝히는 과정에서 실제 생년 월일은 1973년 2월 14일로 밝혀졌다. 실제 나이보다 한 살 적은 방송용 나이를 사용하고 있었다는 얘기다.

김성민 측은 "고의적으로 나이를 속이지는 않았다. 일을 시작했을 74년으로 나이가 기재됐고, 이를 신경 쓰지 않은 탓에 지금까지 수정이 안됐다"고 해명했다.

이에 앞서 김씨는 2009년 KBS 2TV '남자의 자격'을 통해 73년생임을 공개했다. 김성민은 지난해 12월초 필로폰을 밀수입해 상습 투약한 혐의로 긴급체포 구속돼, 1심에서 징역 2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현재는 항소 후 2심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