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5억5000만원에 인터넷팩토리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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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가 5억5000만원에 매각될 전망이다.
박주돈 디시인사이드 부사장은 한경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경영악화로 누적적자가 진행돼 자금난 등으로 원활한 경영이 어려워 디시인사이드의 투자사인 인터넷팩토리에 매각된다"며 "사용자에 제공하는 서비스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15일 밝혔다.앞서 디시인사이드는 공지사항에서 "디시인사이드의 서비스가 오는 25일부터 주식회사 디시인사이드에서 주식회사 인터넷팩토리로 이관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박주돈 부사장은 "사용자에게 보다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강조하며 "김유식 디시인사이드 대표는 계속 경영에 참여하는 등 내부에서 인사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비스 이관은 디시인사이드의 매각에 따른 것으로 서버 문제 등 운영상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자금 필요에 의한 것으로 전해졌다.디시인사이드의 임시주주총회 소집공고에 따르면 운영권 매각 대금은 5억5000만원이다.
이어 "매각금액은 유명 평가사에 의해 평가된 것으로 트래픽이나 사용자수 등 사이트의 규모를 떠나 디시인사이드의 수익 구조가 적어 5억5000만원으로 나타났다"며 "오는 24일에 임시주주총회가 예정돼 이같은 일이 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부사장은 또 "디시인사이드의 유료화나 갤러리 서비스를 닫는 등 일부 사용자들이 제기하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하며 "향후 서비스 개선을 통해 광고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디시인사이드는 수많은 인터넷 신조어와 유행의 근원지이자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사이트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박주돈 디시인사이드 부사장은 한경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경영악화로 누적적자가 진행돼 자금난 등으로 원활한 경영이 어려워 디시인사이드의 투자사인 인터넷팩토리에 매각된다"며 "사용자에 제공하는 서비스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15일 밝혔다.앞서 디시인사이드는 공지사항에서 "디시인사이드의 서비스가 오는 25일부터 주식회사 디시인사이드에서 주식회사 인터넷팩토리로 이관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박주돈 부사장은 "사용자에게 보다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강조하며 "김유식 디시인사이드 대표는 계속 경영에 참여하는 등 내부에서 인사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비스 이관은 디시인사이드의 매각에 따른 것으로 서버 문제 등 운영상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자금 필요에 의한 것으로 전해졌다.디시인사이드의 임시주주총회 소집공고에 따르면 운영권 매각 대금은 5억5000만원이다.
이어 "매각금액은 유명 평가사에 의해 평가된 것으로 트래픽이나 사용자수 등 사이트의 규모를 떠나 디시인사이드의 수익 구조가 적어 5억5000만원으로 나타났다"며 "오는 24일에 임시주주총회가 예정돼 이같은 일이 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부사장은 또 "디시인사이드의 유료화나 갤러리 서비스를 닫는 등 일부 사용자들이 제기하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하며 "향후 서비스 개선을 통해 광고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디시인사이드는 수많은 인터넷 신조어와 유행의 근원지이자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사이트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