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권 등락 전망…대형주 중심 대응"-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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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5일 국내증시가 박스권 장세를 나타낼 전망인 가운데 대형주 중심의 단기 매매 대응 전략을 권했다.
이 증권사 이경민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매수 연속성과 함께 단기 급락폭의 50% 되돌림수준인 2040선 돌파 및 안착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해 보인다"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열어두지만 본격적인 상승추세로의 복귀라기보다는 일정한 박스권 등락 속에 바닥권을 확인하는 국면이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이에 당분간 단기 트레이딩 관점의 투자전략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불안과 기대가 공존하고 있어 중소형주보다는 대형주가 당분간 좀 더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인플레이션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형주는 중소형주에 비해 이익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작고, 수급측면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우선적으로 비중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아직 기술적 반등 국면이기 때문에 2040선에 근접할수록 실적 모멘텀이 유효한 종목군을 중심으로 다시 종목을 슬림화할 필요가 있다"며 "중소형주는 이날 대부분의 작년 4분기 실적 발표가 이뤄지며 옥석이 가려질 전망으로, 실적 모멘텀에 따른 선별적인 저점매수 기회를 노려 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이경민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매수 연속성과 함께 단기 급락폭의 50% 되돌림수준인 2040선 돌파 및 안착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해 보인다"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열어두지만 본격적인 상승추세로의 복귀라기보다는 일정한 박스권 등락 속에 바닥권을 확인하는 국면이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이에 당분간 단기 트레이딩 관점의 투자전략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불안과 기대가 공존하고 있어 중소형주보다는 대형주가 당분간 좀 더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인플레이션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형주는 중소형주에 비해 이익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작고, 수급측면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우선적으로 비중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아직 기술적 반등 국면이기 때문에 2040선에 근접할수록 실적 모멘텀이 유효한 종목군을 중심으로 다시 종목을 슬림화할 필요가 있다"며 "중소형주는 이날 대부분의 작년 4분기 실적 발표가 이뤄지며 옥석이 가려질 전망으로, 실적 모멘텀에 따른 선별적인 저점매수 기회를 노려 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