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하락 반전…외인·기관 '팔자'

지수선물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장중 하락 반전했다.

1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0.65포인트(0.24%) 내린 264.9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소폭 오름세로 장을 출발한 지수선물은 장 초반 '사자'에 나섰던 외국인 투자가가 매도 물량을 늘린 가운데 기관도 '팔자'로 돌아서며 내림세로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가 각각 887계약, 397계약 매도 우위다. 반면 개인은 1400계약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대체로 백워데이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차익 프로그램은 34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비차익으로도 402억원어치 매물이 출회되면서 프로그램 전체는 745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2223계약 늘어난 11만2738계약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