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생절차 밟는 대한해운, 거래재개 첫 날 하한가

회생절차 개시가 결정된 대한해운이 주식매매 재개 첫날 하한가로 직행했다. 16일 오전 9시 10분 현재 대한해운은 전일대비 14.86% 떨어진 2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4부는 전일 대한해운에 대해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해운 주식과 채권은 이날 거래가 재개됐다. 앞으로 대한해운은 채무변제 계획을 포함한 회생계획안을 제출, 채권자 동의와 법원 인가절차를 밟게 된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