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린, 이요원-정일우 '49일' 서우 역으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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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원스어폰어타임인 생초리’를 통해 열연을 펼친 신인 연기자 배그린이 SBS 새 수목 미니시리즈 ‘49일’에 전격 캐스팅 됐다.
배그린은 ‘49일’에서 짝사랑과 우정사이에 갈등하는 다소 다혈질이지만 순진한 아가씨 ‘박서우’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배그린이 연기할 ‘서우’는 주인공 ‘지현’(이요원, 남규리 분)과 ‘인정’(서지혜 분)의 오랜 트리오 친구로 둘 사이의 대립관계에서 힘들어 하는 역할이다.
전작인 ‘친구, 우리들의 전설’, ‘미남이시네요’ 등에서 주로 코믹한 캐릭터를 연기해온 배그린은 이번 ‘49일’을 통해 새로운 연기변신을 시도한다.
드라마 관계자는 “서우 역은 갈등의 심화 등 스토리 전개상 중요한 역할”이라며 “배그린의 캐릭터 소화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배그린은 “큰 배역을 믿고 맡겨 주신 만큼 좋은 연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49일’은 결혼식을 일주일 앞두고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주인공의 영혼이 세 사람의 진실된 눈물이 있으면 회생할 수 있다는 조건을 제시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이요원, 정일우, 배수빈, 남규리, 조현재, 서지혜 등이 출연한다. 3월 16일 첫방송.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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