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실시…28일부터

[한경속보]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개학 초기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막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학교급식 전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전국 16개 시·도별로 시·군·구청과 지방교육청,지방식약청이 합동으로 학교급식소,식재료공급업소,도시락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급식시설 및 기구·용기의 세척·소독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보관관리 △음식물 재료 및 조리도구 등의 교차오염 방지 △냉동식품의 위생적 해동관리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식약청은 특히 이번에 기본계획 및 주요 점검 사항 등을 학교 등 관련 단체에 미리 알려 자율적인 지도·계몽을 유도한 후 합동점검을 실시,식중독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위생관리 개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