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만취해 여고생에게 '살려주세요' 애원"


개그우먼 안영미가 술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최근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 시즌3'의 미녀들의 포차' 녹화에서 안영미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생긴 웃지 못할 비화를 털어놨다. 친구들과 술을 마신 후 만취상태로 택시에 탔던 안영미는 집근처에 도착해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정류장에 서있던 고등학생들에게 "살려주세요. 사람 좀 살려주세요"라고 애원했다는 것.

안영미는 "고등학생들이 '어머! 안영미다! 개그우먼 안영미야!'라고 말하며 나를 부축해줬다"고 전했다.

결국 안영미를 그냥 지나치지 못한 고등학생들이 영미를 부축해 집까지 데려다 줬고 "여기가 언니네 집이에요?"라며 만취한 안영미를 두고 집 구경을 했다는 말에 촬영장은 웃음 바다가 됐다. 포복절도 안영미의 만취 에피소드와 "술자리! 이런 사람 꼭 있다!" 술자리 진상 베스트3 등에 관한 이야기는 오는 17일 밤 12시 10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