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순 씨 등 16명 삼성효행상 받아


삼성복지재단(이사장 이수빈)은 17일 서울 태평로 삼성생명 국제회의실에서 '제35회 삼성효행상' 시상식을 가졌다. 효행대상을 수상한 전희순 씨(55 · 충청남도 당진군 대호지면 · 왼쪽 세번째)를 비롯해 효행 경로 특별 청소년 등 4개 부문에서 총 16명이 상을 받았다.

대상과 함께 상금 3000만원을 받은 전씨는 9남매 중 장남인 남편과 결혼해 44년간 시어머니를 극진히 모시고 전신마비로 몸이 불편한 시동생 등 가족을 돌보며 3대(代) 62명에 달하는 대가족을 화목하게 이끌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삼성복지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