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3인, 변호사 전격 교체…소속사와 전면전 예고


소속사와 분쟁 중인 카라 3인(한승연, 정니콜, 강지영)이 변호인을 전격 교체했다.

17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카라 3인은 최근 엔터테인먼트 전문 로펌 한결의 김진욱 변호사에게 모든 변호를 위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라 3인의 변호를 맡게 된 김진욱 변호사는 과거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해지 소송을 제기한 슈퍼주니어의 멤버 한경의 변호를 맡아 승소, 법조계의 주목을 받아 왔다.

이는 최근 DSP미디어가 카라 3인측과 법적 분쟁을 피할 수 없게되자 법무법인 세종의 임상혁 변호사에게 변호를 의뢰한 것을 의식한 행동인 것으로 추측된다.

임상혁 변호사는 SM엔터테인민터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JYJ 변호를 맡은 바 있어 이들의 팽팽한 법정 싸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카라의 멤버들은 일본드라마 '우라카라' 촬영을 위해 17일 출국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