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하늘 위의 오스카상 ‘머큐리賞’ 수상


[한경닷컴 키즈맘뉴스=김윤정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전개중인 ‘더 차일드’ 프로그램이 하늘 위 기내 서비스부문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머큐리 상’을 수상했다.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국제기내식협회(International Travel Catering Association, ITCA) 주관으로 프랑스의 니스(Nice)에서 개최된 ‘2010 머큐리 상(Mercury Award)’ 시상식에서 기내 서비스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2008년 7월부터 시작한 ‘더 차일드’서비스는 호주 및 동남아노선에 탑승한 6세에서 10세 사이의 어린이 탑승객들에게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린이뿐 아니라 동승한 부모님들에게까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특화 서비스이다.

‘더 차일드’ 서비스는 △친화적 서비스 △참신하고 놀라운 서비스 △ 일대일 서비스 △체험 서비스 등 4가지의 모토를 가지며, 이를 위해 풍선 아트, 종이 공작, 과자 굽기, 승무원과 함께하는 기내 체험 투어, 어린이용 도서 전달 등으로 구성된다.

머큐리 상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와 서비스품질 그리고 내•외부 고객만족도를 종합 평가하여 수상작을 선정하였으며, 아시아나는 일대일 서비스를 통해 어린이 고객들이 제한된 기내환경에서도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아시아나는 지난 2003년 ‘플라잉 매직서비스’, 2005년 ‘세계 고유의상 패션쇼’, 2006년 ‘영양 쌈밥’, 2008년 ‘차밍서비스’를 통해 머큐리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윤정 기자(yoonjung@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