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해체 서명운동' vs '해체 반대 서명운동'


카라의 팬클럽 '카밀리아' 회원들이 최근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 등록된 카라 해체 서명운동에 맞서 해체 반대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18일 '카밀리아'는 "카라 부모들이 3인 멤버들의 인생에 대해 책임질수 있는 절대자가 아니듯 팬들 또한 그들에게 선택을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이어 "해체 서명운동은 누구보다도 가장 힘든 선택을 기다리고 있는 카라에 대한 모독이다. 카라의 진정한 팬이라면 그들의 소리를 먼저 듣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청원게시판에는 지난 16일부터 '카라, 그냥 해체하세요'라는 제목으로 서명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태진아 대한가수협회(이하 가수협회) 회장은 "카라 3인 측이 중재안에 대한 답변을 보내와 이를 검토 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할 수는 없지만 전망이 밝다.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다.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밝혔다.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