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1분기 이후 실적 지속 개선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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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1분기 이후 실적이 지속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1분기 매출액은 4분기 대비 9.5% 증가한 1조 7천449억원으로 전망된다"며 "LED사업부 매출액이 변화한 것이 이유"라고 밝혔다.
LED는 지난 4분기 대비 44.2%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ED사업부의 영업이익 규모가 확대되고, LCR사업부의 이익률도 상승하면서 1분기 영업이익은 1천432억원으로 이전 전망치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1년 상반기는 LED와 MLCC가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 연구원은 "LED는 지난해 하반기 부진 요인이 2011년 상반기에는 많이 상쇄되고 있어서, 1분기 이후 성장 속도는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며 "MLCC는 모바일 수요가 증가하고 경쟁구도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