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우려…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수준"-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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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1일 아시아증시 인플레이션 우려는 펀더멘털(기초체력) 대비 과도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박석현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장 마감 후 중국 인민은행이 추가 지준율 인상을 발표함에 따라 아시아증시에서 인플레이션 경계심리가 다시 고조될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이는 펀더멘털 대비 과도하기 때문에 과민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권고했다.인플레이션 폐해가 펀더멘털에 실질적인 영향을 끼치는 경로는 예상을 뛰어넘는 공격적인 정책금리 인상 또는 실질소득 감소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기업이익이 줄어드는 경우인데 이러한 부정적인 시그널은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전세계 GDP(국내총생산) 성장 전망이 4.4%로 0.2%포인트 상향조정된 가운데 미국 성장률 전망 급등으로 선진국 상향조정폭(0.3%포인트)가 컸지만 신흥시장 역시 상향조정(0.1%포인트)됐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4개국 역시 상향조정(0.2%포인트)돼 선진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신흥증시가 인플레 우려로 하락할 이유는 없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
이 증권사 박석현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장 마감 후 중국 인민은행이 추가 지준율 인상을 발표함에 따라 아시아증시에서 인플레이션 경계심리가 다시 고조될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이는 펀더멘털 대비 과도하기 때문에 과민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권고했다.인플레이션 폐해가 펀더멘털에 실질적인 영향을 끼치는 경로는 예상을 뛰어넘는 공격적인 정책금리 인상 또는 실질소득 감소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기업이익이 줄어드는 경우인데 이러한 부정적인 시그널은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전세계 GDP(국내총생산) 성장 전망이 4.4%로 0.2%포인트 상향조정된 가운데 미국 성장률 전망 급등으로 선진국 상향조정폭(0.3%포인트)가 컸지만 신흥시장 역시 상향조정(0.1%포인트)됐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4개국 역시 상향조정(0.2%포인트)돼 선진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신흥증시가 인플레 우려로 하락할 이유는 없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