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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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1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최근 주가 조정은 매수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6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보라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이 시장기대치를 소폭 하회하는 4분기 실적을 내놓은 후 중국내 마케팅 확대에 따른 이익률 감소와 중국의 긴축으로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돼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하지만 정 연구원은 "국내외 성장동력은 여전히 견고하고 특히 중국에서의 설화수 신규 런칭과 방판사업 시작에 따른 성장 잠재력이 기대되고 있다"며 "지금의 주가 조정은 매수기회"라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 4분기 양호한 매출에도 불구하고 이익률이 감소한 것은 신규점포의 오픈, 인력확충 및 마케팅 활동 강화에 따라 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면서 "중국 사업부의 이익률 감소도 마케팅비용 증가에 의한 것으로 장기적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성장성이 국내보다 더 높을 것"이라며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에서만 전년 대비 35%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도 올해 여행객 증가로 인한 면세 사업의 호황과 중저가 채널에서의 점유율 확대 등으로 11.5%의 매출 성장을 기대했다. 또 유럽사업의 흑자 유지, 미국사업의 적자폭 감소 등으로 2011년에도 해외법인의 흑자는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정보라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이 시장기대치를 소폭 하회하는 4분기 실적을 내놓은 후 중국내 마케팅 확대에 따른 이익률 감소와 중국의 긴축으로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돼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하지만 정 연구원은 "국내외 성장동력은 여전히 견고하고 특히 중국에서의 설화수 신규 런칭과 방판사업 시작에 따른 성장 잠재력이 기대되고 있다"며 "지금의 주가 조정은 매수기회"라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 4분기 양호한 매출에도 불구하고 이익률이 감소한 것은 신규점포의 오픈, 인력확충 및 마케팅 활동 강화에 따라 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면서 "중국 사업부의 이익률 감소도 마케팅비용 증가에 의한 것으로 장기적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성장성이 국내보다 더 높을 것"이라며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에서만 전년 대비 35%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도 올해 여행객 증가로 인한 면세 사업의 호황과 중저가 채널에서의 점유율 확대 등으로 11.5%의 매출 성장을 기대했다. 또 유럽사업의 흑자 유지, 미국사업의 적자폭 감소 등으로 2011년에도 해외법인의 흑자는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