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위아, 상장 첫날 하락…공모가는 웃돌아

현대차그룹 계열 자동차부품업체인 현대위아가 유가증권시장 거래 첫날 하락 중이다.

21일 현대위아는 7만6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오전 9시 현재 이보다 500원(0.65%) 떨어진 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위아의 공모가는 6만5000원이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위아는 거래처별 매출비중이 기아차 72.4%, 현대차 12.1%, 기타 15.5%로,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성장과 함께 높은 외형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위아는 특히 국내 자동차부품업체 중 유일하게 엔진을 생산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기아차의 신형 모닝에 장착되는 카파엔진을 독점생산하면서 엔진 매출이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