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우조선 등 조선株, 수주모멘텀 재부각에 동반 상승
입력
수정
조선주들이 대우조선해양이 2조2200억원대 컨테이너선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수주 모멘텀이 되살아 나면서 동반 상승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1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이 전 거래일보다 2.49% 3만5050원을 기록 중인 것을 오른 비롯해 삼성중공업도 1.28% 오른 3만5700원을 나타내고 있다.여타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도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세계 1위 선사인 덴마크 AP몰러머스크로부터 1만8000TEU(20피트 컨테이너 1개 단위)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0척을 20억달러(2조2200억원)에 수주, 조만간 본계약을 체결한다.
전재천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컨테이너선 발주량은 지난해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상반기 유가상승과 경기회복 추세를 바탕으로 해양플랜트 발주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주가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김홍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도 "올해 컨테이너선 발주는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와 발주잔량 감소, 감속운항 효과로 2007년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많은 194만TEU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21일 오전 9시1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이 전 거래일보다 2.49% 3만5050원을 기록 중인 것을 오른 비롯해 삼성중공업도 1.28% 오른 3만5700원을 나타내고 있다.여타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도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세계 1위 선사인 덴마크 AP몰러머스크로부터 1만8000TEU(20피트 컨테이너 1개 단위)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0척을 20억달러(2조2200억원)에 수주, 조만간 본계약을 체결한다.
전재천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컨테이너선 발주량은 지난해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상반기 유가상승과 경기회복 추세를 바탕으로 해양플랜트 발주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주가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김홍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도 "올해 컨테이너선 발주는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와 발주잔량 감소, 감속운항 효과로 2007년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많은 194만TEU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