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박람회 앞두고 태양광株 상승…OCI 신고가

이번주 중국 상하이에서 국제 태양광 박람회가 개최되는 가운데 일부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21일 오전 9시31분 현재 OCI는 전 거래일보다 2.13%(8500원) 오른 4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1만1500원까지 뛰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와 함께 웅진에너지(0.90%), 에스에너지(0.65%) 등이 상승하고 있고 현대중공업(0.45%)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슬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일산 킨텍스에서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가 개최된 데 이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국제 태양광 발전 박람회가 열린다"며 "1200여 개 태양에너지 관련 업체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전시회가 될 전망이어서 이번주 태양광 관련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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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태양광시장은 22%가량 성장할 전망이고, 작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시장 성장률이 18∼21%에 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