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우건설, 강세…외국계 매수세 유입

대우건설이 외국계 매수세 유입에 이틀째 강세다.

21일 오전 9시24분 현재 대우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2.88% 오른 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 시간 현재 외국계 증권사인 유비에스, 모건스탠리 등을 통해 7만7700주 이상의 매수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대우건설의 시장 대비 1개월 수익률이 -16.9%포인트로 부진했다"면서도 "중기적인 기업가치 개선의 흐름을 감안할 때 현 주가에서의 매수 접근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대우건설의 투자 포인트는 크게 3가지"라며 "단기적으로 기대되는 대한통운 지분(18.98% 감안) 등 장부가격 8000억원대의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해외 발전과 토목, 국내외 주택 개발사업 신규수주 증가 등"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