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요소 1순위, 男은 '학벌'·女는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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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뭘까. 20·30대 남녀 직장인들은 출세 요소로 각각 '학벌'과 '외모'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20·30대 남녀 직장인 1155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에서 성공하기 위한 요건'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21일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성 직장인 26.8%는 성공하기 위해 학벌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경제적 뒷받침'(21.4%), '인맥 및 대인관계 능력'(16.7%), '외모'(15%) 순이었다. 특히 인맥을 꼽은 남성의 비율은 여성 직장인에 비해 9.6%P나 높았다.
반면 여성 직장인은 '외모'(26.9%)를 성공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다. 이는 남성보다 무려 11.9%P나 높은 수치다.다음으로 '경제적 뒷받침'(22.0%), '학벌'(19.1%), '집안의 배경'(9.8%)이 그 뒤를 이었다.
김화수 잡코리아 대표는 "아직도 개인들이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해 능력과 역량이 아닌 학벌, 외모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20·30대 남녀 직장인 1155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에서 성공하기 위한 요건'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21일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성 직장인 26.8%는 성공하기 위해 학벌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경제적 뒷받침'(21.4%), '인맥 및 대인관계 능력'(16.7%), '외모'(15%) 순이었다. 특히 인맥을 꼽은 남성의 비율은 여성 직장인에 비해 9.6%P나 높았다.
반면 여성 직장인은 '외모'(26.9%)를 성공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다. 이는 남성보다 무려 11.9%P나 높은 수치다.다음으로 '경제적 뒷받침'(22.0%), '학벌'(19.1%), '집안의 배경'(9.8%)이 그 뒤를 이었다.
김화수 잡코리아 대표는 "아직도 개인들이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해 능력과 역량이 아닌 학벌, 외모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