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PR 매물에도 낙폭 축소…2010선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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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고 있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지수가 장중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오후 1시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52포인트(0.17%) 하락한 2009.62를 기록중이다. 뉴욕증시가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에도 기업 실적개선 소식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지수는 강보합세로 출발했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늘어나며 2000선을 재차 밑돌기도 했다.외국인의 선물 매도로 차익 프로그램이 3385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전체 프로그램으로 4241억원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다만 외국인이 현물 시장에서는 매수세를 확대, 지수가 낙폭을 다소 만회하고 2010선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1271억원 순매수하며 사흘째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도 1390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기관은 장중 한 때 순매수를 보이다 995억원 가량 순매도로 다시 돌아섰다.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철강·금속과 통신, 금융, 보험 업종 등이 1~2% 내리고 있다. 지난주말 저축은행 4곳이 추가로 영업정지에 들어가면서 은행과 건설 업종도 하락세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2% 이상 오르는 반면 삼성전자와 POSCO 삼성생명 KB금융 등은 내리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6개를 비롯 32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등 483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67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21일 코스피지수는 오후 1시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52포인트(0.17%) 하락한 2009.62를 기록중이다. 뉴욕증시가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에도 기업 실적개선 소식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지수는 강보합세로 출발했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늘어나며 2000선을 재차 밑돌기도 했다.외국인의 선물 매도로 차익 프로그램이 3385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전체 프로그램으로 4241억원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다만 외국인이 현물 시장에서는 매수세를 확대, 지수가 낙폭을 다소 만회하고 2010선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1271억원 순매수하며 사흘째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도 1390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기관은 장중 한 때 순매수를 보이다 995억원 가량 순매도로 다시 돌아섰다.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철강·금속과 통신, 금융, 보험 업종 등이 1~2% 내리고 있다. 지난주말 저축은행 4곳이 추가로 영업정지에 들어가면서 은행과 건설 업종도 하락세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2% 이상 오르는 반면 삼성전자와 POSCO 삼성생명 KB금융 등은 내리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6개를 비롯 32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등 483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67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