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삼국지천' 22일 공개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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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는 22일부터 온라인 게임 '삼국지천'의 공개서비스(OBT)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삼국지천은 게임 개발사 T3엔터테인먼트가 약 160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제작한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지난 19일 34시간가량의 사전 공개서비스(Pre-OBT)를 진행, 게임 다운로드 25만건, 홈페이지 방문 80만건을 기록했다.한빛소프트는 "서비스 시작 초반, 동시에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게임 끊김 현상이 발생하는 등이 이용자 불편 사항으로 나타났다"며 "그러나 임시점검과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점들을 개선, 불만과 요구사항을 운영자들이 실시간으로 응답하며 불편 사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김기영 한빛소프트 김기영 대표이사는 "최근 대형업체들의 대규모 개발투자를 통해 만든 게임 중에는 그래픽 등의 면에서 삼국지천 보다 뛰어난 것도 일부 있다"며 "그러나 삼국지천 만큼 깊이를 맛볼 수 있는 게임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