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봄방학, ‘인형과 놀다’

유난히도 추웠던 지난 겨울, 기나긴 동장군의 추위를 이겨낸 꽃들이 더욱 그리워 지는 봄방학이다.

바쁘게 새 학기를 준비하는 우리 어린이들과 알차고 특별한 봄방학을 보내고 싶다면 양주에서 열리는 ‘인형과 놀다’ 공연용 인형전시회를 주목하자.

극장 무대에서 열심히 공연을 펼치던 인형들이 무대를 잠시 내려와 전시관에서 봄방학을 맞은 우리 어린이들을 만난다.

예술무대 산의 우주비행사, 달래이야기, 미로의 성을 찾아서, 이상한 수호천사, 어른들을 위한 동화 夢 등 공연에 실제 사용되었던 인형들이 작품별로 전시되어있으며 크리스마스 캐롤 공연세트와 탈 인형을 쓰고 공연 속 주인공이 되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장대인형, 손인형 등을 직접 만져보고 공연해 볼 수 있는 인형극체험존, 이상한 수호천사의 주인공들을 우리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어 보는 인형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새 학기를 준비하는 봄방학에 우리 어린이들의 감성을 북돋아줄 특별한 인형 전시회 ‘인형과 놀다’를 만나 보자. 양주문화예술회관 대회의장에서 열리며 기간은 2월 25일까지.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주세경기자(jsk@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