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외국인 매도 한달만에 최대…베이시스 악화

외국인의 팔자 공세에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21일 전날보다 1.75포인트(0.66%) 하락한 263.95로 장을 마쳤다. 보합으로 출발한 선물은 장 초반부터 외국인이 팔자에 나서면서 하락으로 방향을 틀었고 장 후반으로 갈수록 외국인 매도 공세가 거세지면서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은 7163계약 순매도했고 기관은 4920계약 순매수했다. 개인은 1040계약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지난달 21일(1만914계약 순매도) 이후 한달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선물 하락으로 베이시스는 장중 -0.3~-0.8 수준의 딥백워데이션으로 악화, 차익 프로그램 매도를 유발했다.

차익 프로그램으로는 4573억원 매물이 쏟아졌고 비차익으로도 매도가 출회되며 프로그램 전체로는 576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선, 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0.60을 기록, 이틀 연속 백워데이션 상태를 이어갔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4만계약 이상 줄어든 33만2241계약을 나타냈고 미결제약정은 2601계약 증가한 11만2364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