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18개월만에 세계랭킹에서 양용은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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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최경주(41·SK텔레콤)가 18개월만에 세계랭킹에서 양용은(39)을 앞질렀다.
최경주는 세계프로골프투어연맹이 21일 발표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2.59로 46위에 자리잡았다.미국PGA투어 노던트러스트오픈에서 공동 7위를 한 데 힘입어 지난주보다 3계단 오른 것이다.그 반면 그 대회에서 커트탈락한 양용은은 지난주보다 4계단 내려간 48위로 처졌다. 최경주가 세계랭킹에서 양용은을 앞선 것은 2009년 8월18일 USPGA챔피언십이 끝난 후 처음이다.최경주는 USPGA챔피언십 전까지만 해도 줄곧 양용은을 앞섰으나 양용은이 메이저대회 챔피언이 되면서 세계랭킹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노던트러스트오픈에서 커트탈락한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도 지난주보다 5계단 하락한 32위에 자리잡았다.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은 34위,노던트러스트오픈에서 3위를 차지한 케빈 나(28·타이틀리스트)는 55위,노승열(20·타이틀리스트)은 62위에 각각 랭크됐다.
노던트러스트오픈 챔피언 애런 배들리(호주)는 지난주(224위)보다 149계단이나 뛴 랭킹 73위에 자리잡았다. 랭킹 1~3위는 지난주처럼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마르틴 카이머(독일) 타이거 우즈(미국)가 지켰다.그 반면 노던트러스오픈에서 부진했던 필 미켈슨(미국)은 4위 자리를 그레엄 맥도웰(북아일랜드)에게 내주고 5위로 내려갔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최경주는 세계프로골프투어연맹이 21일 발표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2.59로 46위에 자리잡았다.미국PGA투어 노던트러스트오픈에서 공동 7위를 한 데 힘입어 지난주보다 3계단 오른 것이다.그 반면 그 대회에서 커트탈락한 양용은은 지난주보다 4계단 내려간 48위로 처졌다. 최경주가 세계랭킹에서 양용은을 앞선 것은 2009년 8월18일 USPGA챔피언십이 끝난 후 처음이다.최경주는 USPGA챔피언십 전까지만 해도 줄곧 양용은을 앞섰으나 양용은이 메이저대회 챔피언이 되면서 세계랭킹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노던트러스트오픈에서 커트탈락한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도 지난주보다 5계단 하락한 32위에 자리잡았다.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은 34위,노던트러스트오픈에서 3위를 차지한 케빈 나(28·타이틀리스트)는 55위,노승열(20·타이틀리스트)은 62위에 각각 랭크됐다.
노던트러스트오픈 챔피언 애런 배들리(호주)는 지난주(224위)보다 149계단이나 뛴 랭킹 73위에 자리잡았다. 랭킹 1~3위는 지난주처럼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마르틴 카이머(독일) 타이거 우즈(미국)가 지켰다.그 반면 노던트러스오픈에서 부진했던 필 미켈슨(미국)은 4위 자리를 그레엄 맥도웰(북아일랜드)에게 내주고 5위로 내려갔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