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기태 '못된 남자' 뮤직비디오 공중파 심의불가…여욱환 출연 화근

남성듀오 투페이스(2FACE) 멤버 노기태의 두 번째 싱글앨범 ‘못된 남자’ 뮤직비디오가 공중파 심의불가판정을 받았다.

이는 최근 음주운전 뺑소니로 물의를 빚었던 배우 여욱환이 ‘못된 남자’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근이 된 것.이에 노기태 소속사측은 “이미 작년 2010년 10월경에 촬영을 끝낸 것이며 음원 날짜도 2월 중순으로 유통사와 협의가 되어있으므로 어쩔 수 없이 출시하게 됐다”며 “여욱환 출연 장면을 전면삭제 하는 등 공중파용을 재구성하여 재심의를 요청했다. 수정본에 대한 심의 결과는 이번 주 안에 통보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기태는 지난 19일 라디오 스케줄을 마치고 개인 차량으로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전치3주의 진단을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