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구구글로벌에너지, 친환경 신소재…자연에서 '부가가치'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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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글로벌에너지(대표 이상기 www.99genergy.com)가 완전 연소되지 못한 채 매립되는 석탄재에서 탄소분은 물론 산화철까지 저비용,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분리 추출해 내는데 성공했다. 이 회사는 최근 시연회를 통해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기술에 대한 상업 생산 능력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탄소분과 산화철은 전부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귀중한 자원으로 알려져 왔다. 추출된 탄소분(1㎏)은 한국광물자원공사의 열량 테스트 검증 결과 6400㎈로 그 어떤 탄보다 우수하며,탄소만을 포집하는 액상 시약을 발명함으로써 연간 50만t의 유연탄 수입대체와 그만큼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랜 연구개발 끝에 석탄재에서 탄소분과 산화철을 추출하는 이 기술은 현재 국내 특허청에 5건을 특허출원했으며 국제 특허도 2010년 1월에 출원한 상태다.

특히 친환경적이며 가장 저렴한 비용이 들어가는 기술로 탄소와 산화철을 뽑고 난 잔사마저 밴토나이트 대체재로 실험을 마쳤으며,기존 밴토나이트보다 화학 성분과 물리적 특성이 더 우수함이 입증돼 NET,NEP 국가 신기술 등록 및 신 물질 인증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기술 시연회를 통해 주목을 받은 ㈜구구글로벌에너지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상업적 생산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인정받았다.

또한 최근 영국 투자회사 Aspartus plc와 사우디의 국부펀드 S&C그룹 등과 기술 수출에 관한 본계약을 맺은 상태여서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상기 대표는 "2차적 환경 공해를 일으킬 수 있는 사업장 폐기물에서 카본과 산화철,그리고 AS라이트 등 100% 수입에 의존하는 주요한 자원을 추출 재활용하는 기술이 당사만의 특화된 경쟁력"이라며 "친환경적인 첨단 신소재 산업에 앞장선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더 나은 기술발전을 위해 늘 노력하고 정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