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로보티즈, 누구나 쉽게 로봇 다루는 솔루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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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하나를 만드는 데는 수많은 기술이 접목돼야 한다. 로봇의 하드웨어와 로봇을 움직이게 하는 소프트웨어가 적절히 조화를 이뤄야 하나의 로봇을 만들 수 있다. 로봇을 만들고자 하는 제작자들에게 편리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로봇전문업체인 ㈜로보티즈(대표 김병수 www.robotis.com · 사진)는 '로봇이란 무엇인가(Robot is)'라는 철학적 고민을 안고 로봇 솔루션을 개발 · 보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로보티즈의 로봇 전용 액추에이터인 다이나믹셀은 현재 로봇 제작자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해외의 로봇 제작자들에게도 유명해 현재 30여개국에서 사용하고 있으며,이로 인해 2009년 말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로보티즈는 예전엔 만능 구조형 구동장치나 결합장치에 관한 로봇 R&D 사업을 수행했다. 그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핵심 제품을 연달아 개발했으며 현재는 UCR(Users Created Robot) 기술 개발이라는 로봇 R&D 사업의 총괄책임을 맡고 있다. 로보티즈는 이 사업에서 로봇 제작자가 사용하는 하드웨어들을 규격화하고,이를 쉽게 다룰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함께 타 사용자와 공유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출시를 앞둔 오픈 플랫폼 '휴머노이드 다윈'에도 이러한 기술을 적용했다. 로보티즈의 전용 액추에이터인 다이나믹셀을 기반으로 한 휴머노이드 타입의 오픈 플랫폼은 소프트웨어에는 익숙하지만 하드웨어 제작이 부담스러운 로봇 제작자를 위해 개발했다. 특히 양산형 휴머노이드에서 안정되고 빠른 보행능력 구현과 함께 일반 PC의 기능을 그대로 로봇에 탑재함으로써 사용자가 다양한 분야에 로봇을 쉽게 적용하도록 했다. 다른 로봇들은 분명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개발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휴머노이드 다윈은 사용자가 직접 다윈의 임무를 정하고 스스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 대표는 "로보티즈의 경쟁력은 우리 회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만을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다양한 제품들에 눈을 돌리지 않고 한 곳에만 몰두해 제품 개발에 주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로봇 하나를 만드는 데는 수많은 기술이 접목돼야 한다. 로봇의 하드웨어와 로봇을 움직이게 하는 소프트웨어가 적절히 조화를 이뤄야 하나의 로봇을 만들 수 있다. 로봇을 만들고자 하는 제작자들에게 편리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로봇전문업체인 ㈜로보티즈(대표 김병수 www.robotis.com · 사진)는 '로봇이란 무엇인가(Robot is)'라는 철학적 고민을 안고 로봇 솔루션을 개발 · 보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로보티즈의 로봇 전용 액추에이터인 다이나믹셀은 현재 로봇 제작자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해외의 로봇 제작자들에게도 유명해 현재 30여개국에서 사용하고 있으며,이로 인해 2009년 말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로보티즈는 예전엔 만능 구조형 구동장치나 결합장치에 관한 로봇 R&D 사업을 수행했다. 그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핵심 제품을 연달아 개발했으며 현재는 UCR(Users Created Robot) 기술 개발이라는 로봇 R&D 사업의 총괄책임을 맡고 있다. 로보티즈는 이 사업에서 로봇 제작자가 사용하는 하드웨어들을 규격화하고,이를 쉽게 다룰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함께 타 사용자와 공유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출시를 앞둔 오픈 플랫폼 '휴머노이드 다윈'에도 이러한 기술을 적용했다. 로보티즈의 전용 액추에이터인 다이나믹셀을 기반으로 한 휴머노이드 타입의 오픈 플랫폼은 소프트웨어에는 익숙하지만 하드웨어 제작이 부담스러운 로봇 제작자를 위해 개발했다. 특히 양산형 휴머노이드에서 안정되고 빠른 보행능력 구현과 함께 일반 PC의 기능을 그대로 로봇에 탑재함으로써 사용자가 다양한 분야에 로봇을 쉽게 적용하도록 했다. 다른 로봇들은 분명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개발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휴머노이드 다윈은 사용자가 직접 다윈의 임무를 정하고 스스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 대표는 "로보티즈의 경쟁력은 우리 회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만을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다양한 제품들에 눈을 돌리지 않고 한 곳에만 몰두해 제품 개발에 주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