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3월에 주가 반등…탄탄한 실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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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3일 기업은행에 대해 실적 기대감으로 다음달 중순부터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기업은행의 순이익은 41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전년동기에 깜짝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매우 양호한 실적"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3월 중순부터 기업은행의 주가 반등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기업은행의 주가가 최근 부실 저축은행의 뱅크런으로 건설업 리스크가 재부각되면서 과도하게 하락했다고 판단했다.
구 연구원은 "기업은행은 건설업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여신이 적은데다 건설업 구조조정이 완벽하게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점은 이미 현대증권 수익 추정에 반영돼 있다"며 "올해도 탄탄한 실적을 기록할 기업은행에 투자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기업은행의 순이익은 41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전년동기에 깜짝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매우 양호한 실적"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3월 중순부터 기업은행의 주가 반등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기업은행의 주가가 최근 부실 저축은행의 뱅크런으로 건설업 리스크가 재부각되면서 과도하게 하락했다고 판단했다.
구 연구원은 "기업은행은 건설업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여신이 적은데다 건설업 구조조정이 완벽하게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점은 이미 현대증권 수익 추정에 반영돼 있다"며 "올해도 탄탄한 실적을 기록할 기업은행에 투자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