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생산능력+신차 모멘텀 긍정적"-한국證

한국투자증권은 24일 기아차에 대해 충분한 생산능력과 신차 모멘텀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지속적으로 경신 중인 것을 고려하면 기아차의 충분한 생산능력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신흥시장의 탁월한 수요와 미국시장의 견고한 회복세로 글로벌시장이 지난해 8월 이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고, 기아차가 최근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가장 많이 취했고 생산능력이 여전히 충분해 업황 호황의 최대 수혜주로 판단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기아차는 올해 내수시장 4개 차종과 미국 3개, 유럽 2개, 중국 2개의 신차를 각각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지속적인 신차 출시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