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신규사업 기대감 커…'목표가↑'-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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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24일 파트론의 적정주가를 3만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신규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하준두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휴대폰 부품업체 파트론은 오랜 기간 신규 아이템을 준비해왔는데 이 중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이 바로 노치 필터(notch filter)와 NFC 안테나, 광마우스다"고 밝혔다.하 연구원은 "노치 필터는 불필요한 주파수 성분을 제거하는 목적으로 쓰이는데, 차세대 이동통신망에서 필수적"이라며 "파트론은 퀄컴과 레퍼런스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퀄컴 칩을 쓰는 삼성전자나 LG전자, RIM, 노키아 등의 휴대폰에 필수적으로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NFC는 일본 소니와 네덜란드의 필립스가 공동 개발한 근거리 무선통신의 새 국제 표준"이라며 "기존 블루투스나 지그비 역시 근거리 통신 기술이나, NFC는 기존 기술의 장점을 모두 취하되 암호화 기술까지 포함하고 있어 더 발전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애플의 경우 차기 아이폰 모델에 NFC를 탑재할 것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고, 노키아 역시 새로운 스마트폰의 모든 모델에 NFC를 넣을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삼성전자는 이미 작년에 NFC를 탑재한 휴대폰을 출시했으며 앞으로 NFC를 적용한 휴대폰 모델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그는 "국내 업체 중 NFC 안테나를 규모 있게 생산하는 곳은 파트론 이외에 거의 없다"며 NFC 관련 기술 확대 시 파트론이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하 연구원은 "광마우스 부문은 크루셜텍이 현재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나 올해는 파트론이 이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며 "삼성, LG 뿐 아니라 해외 고객사들도 부품사 다변화를 시도중이어서 삼성과 LG의 스마트 TV용 리모컨용 광마우스를 시작으로 제품과 고객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하준두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휴대폰 부품업체 파트론은 오랜 기간 신규 아이템을 준비해왔는데 이 중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이 바로 노치 필터(notch filter)와 NFC 안테나, 광마우스다"고 밝혔다.하 연구원은 "노치 필터는 불필요한 주파수 성분을 제거하는 목적으로 쓰이는데, 차세대 이동통신망에서 필수적"이라며 "파트론은 퀄컴과 레퍼런스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퀄컴 칩을 쓰는 삼성전자나 LG전자, RIM, 노키아 등의 휴대폰에 필수적으로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NFC는 일본 소니와 네덜란드의 필립스가 공동 개발한 근거리 무선통신의 새 국제 표준"이라며 "기존 블루투스나 지그비 역시 근거리 통신 기술이나, NFC는 기존 기술의 장점을 모두 취하되 암호화 기술까지 포함하고 있어 더 발전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애플의 경우 차기 아이폰 모델에 NFC를 탑재할 것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고, 노키아 역시 새로운 스마트폰의 모든 모델에 NFC를 넣을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삼성전자는 이미 작년에 NFC를 탑재한 휴대폰을 출시했으며 앞으로 NFC를 적용한 휴대폰 모델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그는 "국내 업체 중 NFC 안테나를 규모 있게 생산하는 곳은 파트론 이외에 거의 없다"며 NFC 관련 기술 확대 시 파트론이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하 연구원은 "광마우스 부문은 크루셜텍이 현재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나 올해는 파트론이 이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며 "삼성, LG 뿐 아니라 해외 고객사들도 부품사 다변화를 시도중이어서 삼성과 LG의 스마트 TV용 리모컨용 광마우스를 시작으로 제품과 고객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