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가격 안정세…3월부터 반등할 것-IB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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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4일 반도체 업종에 대해 D램 가격이 바닥을 다지는 중이며 3~4월부터는 반등할 것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남태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PC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PC용 D램 가격이 3주 연속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선두업체의 메모리 제품 믹스 전환으로 PC용 D램 공급 자체도 타이트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2월 하반월 1기가 DDR3 D램 고정거래가격은 2월 상반월과 동일한 0.88달러를 기록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PC용 D램 가격은 샌디브릿지 이슈가 해소되는 3~4월경부터 반등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1분기 PC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다"며 "이에 국내 메모리 업체 주가도 조정을 받았지만, 앞으로 주가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국내 메모리 업체는 PC D램이 아닌 모바일 D램과 서버용 D램 등 진입장벽이 높은 특수 D램 생산을 집중하고 있어 PC수요 둔화로 인한 실적 감소폭은 시장 전망치를 넘어서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남 애널리스트는 "국내업체의 모바일 D램 세계 시장점유율이 80%를 넘어서고 있고 특수 D램 시장 성장도 지속되고 있어 1분기에도 차별화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남태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PC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PC용 D램 가격이 3주 연속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선두업체의 메모리 제품 믹스 전환으로 PC용 D램 공급 자체도 타이트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2월 하반월 1기가 DDR3 D램 고정거래가격은 2월 상반월과 동일한 0.88달러를 기록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PC용 D램 가격은 샌디브릿지 이슈가 해소되는 3~4월경부터 반등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1분기 PC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다"며 "이에 국내 메모리 업체 주가도 조정을 받았지만, 앞으로 주가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국내 메모리 업체는 PC D램이 아닌 모바일 D램과 서버용 D램 등 진입장벽이 높은 특수 D램 생산을 집중하고 있어 PC수요 둔화로 인한 실적 감소폭은 시장 전망치를 넘어서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남 애널리스트는 "국내업체의 모바일 D램 세계 시장점유율이 80%를 넘어서고 있고 특수 D램 시장 성장도 지속되고 있어 1분기에도 차별화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