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등락…건설株 1%대 '반등'

코스피지수가 1960선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4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26포인트(0.06%) 내린 1960.37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증시가 리비아 쇼크로 이틀째 하락한 가운데 이날 지수도 장 초반 1945.41까지 떨어지며 연중 최저점을 재차 낮췄다. 다만 기관이 장중 '사자'로 돌아서며 지수는 한때 1970선을 웃돌기도 했지만 현재 보합권에서 공방을 펼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기관은 694억원 가량 사들이고 있고 개인은 930억원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1075억원 순매도 하며 사흘째 '팔자'를 외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꾸준히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16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업종별로는 혼조 양상이다. 중동 수주 계약 취소 등의 우려로 사흘째 하락했던 건설업종이 1.77% 오르고 있고 은행 기계 운송장비 업종도 상승세다. 반면 화학 증권 철강금속 업종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소폭 내리고 있고 KB금융 SK이노베이션 하이닉스 등은 1~3% 내리고 있다. 현대차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기아차 등은 오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6개를 비롯 32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461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79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