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컨설팅, 소셜 게임 기반 쿠폰 플랫폼 서비스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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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전문 컨설팅 업체인 로아컨설팅(대표 : 김진영)이 스마트 폰 앱 및 솔루션 개발업체인 EDL솔루션(대표 : 유광호)와 공동으로 소셜 게임 기반의 이벤트/마케팅/쿠폰 플랫폼 서비스를 런칭했다. '아이벅스'로 명명된 이 서비스는 증강현실과 LBS 기술을 근간으로 하고, 가상의 곤충을 다양한 곤충 채집도구로 채집하면서, 다른 이용자와 소셜 네트워킹할 수있는 것이 특징이다.
얼핏 보면 일본 최대 광고업체인 덴츠(Dentsu)가 선보인 아이버터플라이(ibutterfly)와 비슷한 컨셉이나, 아이버터플라이에는 없는 다양한 곤충의 채집과 채집을 위한 도구를 랭킹과 미션을 쌓아 구매해야 하는 게임적 성향이 보다 강화되었고, 곤충을 매개로 다른 이용자와 '이웃맺기'를 통해 곤충을 서로 선물하거나 1:1로 교환할 수 있고, 게시판에 글을 남겨 서로 소셜 네트워킹할 수 있는 여지를 확대한 점이 특이점이다. 유광호 EDL솔루션 대표는 “일본에서만 서비스하고 있는 아이버터플라이를 모티브로 삼은 것은 맞지만, 포인트로 채집도구를 구매해서 게임성을 높이는 등 소셜 기능과 게임 요소을 강화한 점이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아이벅스는 증강현실에 소셜 게임의 요소를 도입했을 뿐만 아니라, 곤충에 쿠폰을 달아 배포하는 지역 기반의 쿠폰 플랫폼을 꿈꾸고 있습니다. 특정 시간, 특정 장소에 곤충과 함께 쿠폰을 배포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무료 쿠폰 서비스보다 유연하고 타게팅된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수집한 곤충에 꼬리말을 달아 날려보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곤충에 메시지를 적어서 지인의 주변으로 날려보내는 메시징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트위터 등 단문 블로그 서비스나 카카오톡 등 메시징 서비스와 경쟁하지 않고, 게임 요소를 강조해 차별화를 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진영 로아컨설팅 대표는 “아이벅스는 기존에 있던 증강현실 분야에 소셜 게임과 쿠폰을 접목해 ‘퍼플오션’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다”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퍼플오션이란 완전히 새로운 영역인 블루오션이 아니라, 기존의 경쟁이 심한 레드오션에서 차별화 포인트를 발굴하여 새롭게 형성된 신시장을 일컫는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까페베네이다. 스타벅스와 커피빈이 장악하고 있던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을 토종업체인 까페베네가 한국적인 정서로 차별화 해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동종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서비스의 궁극적인 수익모델은 지역 가맹점 기반의 이벤트 및 쿠폰 서비스를 통한 수수료 수취이다. 다양한 곤충을 채집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곤충 안에 특별한 쿠폰이 내장되어 곤충을 잡는 재미와 함께 오프라인의 다양한 가맹점에서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게 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모바일 기반의 소셜 커머스로도 사업 확대가 가능하다. 김진영 대표는 “작년부터 티몬 등 소셜 쇼핑 업체들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지역 기반의 소셜 커머스를 구축하기에는 모바일 만큼 적합한 분야가 없다”라며 “아이벅스가 장기적으로 지역 기반의 쿠폰 플랫폼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얼핏 보면 일본 최대 광고업체인 덴츠(Dentsu)가 선보인 아이버터플라이(ibutterfly)와 비슷한 컨셉이나, 아이버터플라이에는 없는 다양한 곤충의 채집과 채집을 위한 도구를 랭킹과 미션을 쌓아 구매해야 하는 게임적 성향이 보다 강화되었고, 곤충을 매개로 다른 이용자와 '이웃맺기'를 통해 곤충을 서로 선물하거나 1:1로 교환할 수 있고, 게시판에 글을 남겨 서로 소셜 네트워킹할 수 있는 여지를 확대한 점이 특이점이다. 유광호 EDL솔루션 대표는 “일본에서만 서비스하고 있는 아이버터플라이를 모티브로 삼은 것은 맞지만, 포인트로 채집도구를 구매해서 게임성을 높이는 등 소셜 기능과 게임 요소을 강화한 점이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아이벅스는 증강현실에 소셜 게임의 요소를 도입했을 뿐만 아니라, 곤충에 쿠폰을 달아 배포하는 지역 기반의 쿠폰 플랫폼을 꿈꾸고 있습니다. 특정 시간, 특정 장소에 곤충과 함께 쿠폰을 배포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무료 쿠폰 서비스보다 유연하고 타게팅된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수집한 곤충에 꼬리말을 달아 날려보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곤충에 메시지를 적어서 지인의 주변으로 날려보내는 메시징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트위터 등 단문 블로그 서비스나 카카오톡 등 메시징 서비스와 경쟁하지 않고, 게임 요소를 강조해 차별화를 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진영 로아컨설팅 대표는 “아이벅스는 기존에 있던 증강현실 분야에 소셜 게임과 쿠폰을 접목해 ‘퍼플오션’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다”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퍼플오션이란 완전히 새로운 영역인 블루오션이 아니라, 기존의 경쟁이 심한 레드오션에서 차별화 포인트를 발굴하여 새롭게 형성된 신시장을 일컫는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까페베네이다. 스타벅스와 커피빈이 장악하고 있던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을 토종업체인 까페베네가 한국적인 정서로 차별화 해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동종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서비스의 궁극적인 수익모델은 지역 가맹점 기반의 이벤트 및 쿠폰 서비스를 통한 수수료 수취이다. 다양한 곤충을 채집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곤충 안에 특별한 쿠폰이 내장되어 곤충을 잡는 재미와 함께 오프라인의 다양한 가맹점에서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게 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모바일 기반의 소셜 커머스로도 사업 확대가 가능하다. 김진영 대표는 “작년부터 티몬 등 소셜 쇼핑 업체들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지역 기반의 소셜 커머스를 구축하기에는 모바일 만큼 적합한 분야가 없다”라며 “아이벅스가 장기적으로 지역 기반의 쿠폰 플랫폼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